2018 Winter Camp - Vision Camp 소감문(장주희 RT)

지난 2018년 1월 22일부터 27일까지 Winter Camp중 비전 캠프가 진행되었다. 1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RGS안에서 캠프가 진행되었는데 56명의 학생들 각자의 나름대로 많은 답들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첫째 날인 22일은 채플이 끝난 후 한영훈 선생님, 한병호 선생님, 김솔미 선생님과 함께 오리엔테이션 후 전 축구선수인 이영표 선수의 청소년들을 향한 특강과 기독교인으로써의 연설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영상에서 이영표 선수는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진짜 복음 안에 있다면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그 문제가 진짜 문제가 아닌 하나님이 나를 더 큰 그릇으로 쓰시기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진짜 확실한 복음을 붙잡고 참된 문제를 보며 하나님을 향해 달려가야겠다. 또한 내가 노력한 것이 당장은 나타나지 않지만 1년 후, 3년 후, 10년 후의 나의 모습이 달라진다고 하면서 지금 나의 습관을 바꾸고 작은 일에 도전하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으면서 진짜 내가 지금 하는 작은 일에 서밋이 되어야겠다고 붙잡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이 있는데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미래에는 해야 할 일을 하게 되고 지금 해야 할 일을 하게 된다면 미래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다고 말이다. 그래서 지금 당장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일꾼이 되어야겠다고 붙잡았다. 그 후에 각자의 비전에 관한 마인드 맵을 작성하고 사명 선언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다들 만만하게 보다가 점점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지니까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께 찾아가 질문도 하며 굉장히 스스로에게 하나님께 질문을 하게 되었던 시간인 것 같다. 완성된 마인드 맵과 사명 선언문보다는 긴 시간을 집중하면서 계속 질문하고 생각해내려고 애를 썼던 그 시간이 더 귀하고 소중했던 시간인 것 같다. 

둘째 날인 23일은 채플이 끝난 후 각자 팀끼리 흩어져서 큰 전지에 다음주에 갈 현장을 미리 조사하고 기도할 수 있는 작품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팀끼리 머리를 맞대면서 그 현장과 이면의 것을 보면서 기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게 10개의 팀별로 한국에서 선교하시고 순교하셨던 10분의 선교사님들을 한 분씩 맡아 기도하면서 조사했다.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서 훈련 받을 수 있는 것이 다 이 선교사님들 덕분이고 완벽한 하나님의 시간표 가운데 내가,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는 그 사실에 감사했다. 저녁에는 inception이라는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잠재의식을 꿈이라는 매체를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남긴 영화인데 진짜 각인, 뿌리, 체질이 진짜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 같다. 또 진짜 내가 내 힘으로 다 할 수 있다는 창 3장의 사상이 나왔는데 결국 나중에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진짜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할 수 있는 이틀간의 시간을 가지면서 56명의 학생들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고 하나님의 완벽한 그 계획 속에서 하나하나 이뤄가시는 그 하나님께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장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