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활동 : 만화 박물관 견학, 농구 경기 관람]
Winter Camp! 겨울이라고 실내에만 있을 수 있나?
에너지 넘치는 우리 RT들이 찾은 곳은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 경기를 보러 Go! Go!
아침부터 버스에 몸을 실은 우리들은 경기 관람에 앞서 인천에 있는 ‘만화 박물관’을 견학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만화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곳이라니. 와~ 벌써부터 설렙니다. 이곳에 오기 전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엄마 어린 시절에는 만화방이 있었어. 할머니 몰래 만화방 갔던 게 생각나는구나. 따뜻한 방에 엎드려 만화책 실컷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하셨습니다. 엄마가 보던 그 만화도 박물관에 있을까?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동안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점심 식사 전까지 팀끼리 움직입니다. 아주 오래 전 책들부터 엄마가 보셨다는 보물섬, 챔프 같은 책들과 들장미 소녀 캔디, 달려라 하니, 꺼벙이, 둘리 등 이름만 들어본 아주아주 유명한 주인공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책 외에도 다양한 체험 거리와 전시된 작품, 만화가들이 사용한 만년필, 펜까지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다음에 동생과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평소 먹지 못해 그런지, 함께 먹어 그런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꿀맛입니다.
식사 후 근처에 있는 인천 전자랜드 홈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부터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든 적극적인 RT들! 우리를 알아보시고 경기 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어느 현장이든 우리는 그 자체가 빛임을,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RT! 우리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