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RGS Vision Trip in Italy - Day8 (2019.04.30)

Hotel CAPANELLE

아침식사 및 묵상기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세 가지가 깨어져야(갈2:20)”의 말씀을 붙잡고 각자 개인 아침묵상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울 참수터]

기원 후 68년, 로마의 5번째 황제 네로 시절, 로마에서 바울 사도가 순교하였습니다. 바울 사도가 참수 당한 자리에는 교회가 세워져 있는데, 이탈리아어로 Tre Fontane(뜨레 폰타네)로 불립니다. 이는 바울의 목이 땅에 떨어져 세 번을 튀었고, 그의 목이 닿은 땅에서 즉시 물이 솟아 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금도 그 단두대는 온전히 보관되어 있고, 목이 떨어져 물이 솟았던 자리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내가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자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13:24)"

바울 사도에게 복음은 무겁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죽어도 좋을 만큼 기쁜 것이었습니다. '나는 오늘 복음으로 행복한가?', '나에게 복음은 어떤 것인가?', '완전한가? 충분한가? 모든 것인가?'라고 질문하며 사도바울의 복음이 우리의 것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카타콤 (Catacomb)]

카타콤은 라틴어 'cata(가운데)'와 'tumbas(무덤들)'이 합성되어 '무덤들 가운데'라는 의미이다. 원래는 좁은 통로로 이루어진 지하묘지였는데, 기독교인들이 로마 제국의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서 예배한 곳입니다. 이곳은 아주 넓고 어두워서 밖으로 나온 기독교인들이 거의 장님이 될 정도였고, 전염병이 돌면 삼분의 일 가량이 죽었을 만큼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이들은 IXOCE(익투스)라는 암호를 썼는데, 물고기를 뜻하기도 하지만 그리스도를 의미하기도 한 단어이기에, 기독교인들은 물고기를 그리며 서로 기독교인임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바티칸 시국(Vatican)]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은 카톨릭 교황국으로 로마 카톨릭 문화의 본산지입니다. 바티칸 궁전은 교황의 거주공간이며, 바티칸의 핵심은 바티칸 미술관과 성 베드로 성당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천지창조, 피에타, 최후의 심판, 아테나 학당, 르네상스 학당 등 거장들의 예술작품과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천지창조

1508년 미켈란젤로가 교황 율리우스 2세에게 명을 받아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에 그린 창세기 9장면을 말하며, 세계 최대의 벽화입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그림을 완성했으며, 약 4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해요. 시스티나 예배당 안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고, 10-15분의 관람만 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최후의 심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이다."라는 말이 떨어지고 난 후 식탁에서 벌어진 열 두 제자의 반응을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은 밀라노의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수도원 성당에 그려져 있어요.

공항으로 출발~!

30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관광과 이동으로 인해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정신없는 순간들이었지만 크게 불평불만하지 않고 무사히 출국수속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Vision Trip 내내 바쁘고 힘든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지치지도 않고 장난을 많이 쳐서 꾸중을 듣기도 했습니다. 긴 비행시간동안 잠을 자며 체력을 보충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비전트립 일정을 정리하며 작품으로 남기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남은 자, 남는 자, 남을 자, 남길 자의 Covenant Journey

9기 원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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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5월 2일까지 우리는 이탈리아로 Vision Trip을 떠났다. RGS에 입학해 세 번째 비전트립이고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유럽 집회와 RT 대회에 참석하게 되어 가기 전부터 들떠 있었다. 밀라노에 도착한 우리는 먼저 집회에 참석하고 이후 RGS 비전트립의 스케줄을 가질 예정이었다. 집회 메시지는 현장을 가기 전 영적인 힘을 얻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미션을 받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시간을 두고 사단은 시차라는 것을 통해 나를 속였다. 7시간밖에 차이가 안 났지만 몸은 너무 피곤했고 시작도 전에 쉬고 싶었다. 하지만 겨우 사단의 속임수에 넘어가 이 현장을 놓칠 수는 없었다. 나는 ‘남은 자, 남는 자, 남을 자, 남길 자’라는 말씀을 받았다. 나에게는 특히 어려운 시간에도 낙심하지 않고 승리한 렘넌트 7명의 말씀이 가장 많이 와 닿았다. 목사님께서는 렘넌트 7명이 특별하고 위대해서 어려움을 견딘 것이 아니라 그들은 그 어려운 상황 속에도 언약을 놓치지 않고 복음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3일간의 집회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현장에 나갔다. 첫날 우리는 밀라노 대성당을 비롯해 너무나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밀라노 중심가에 갔다. 나는 너무 배가 고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배를 채우고 나니 그제야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육신적인 것도 채워져야 힘이 나듯이 영적인 것 또한 영적인 밥인 말씀이 들어와야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다고 느낀 나는 받은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아 약을 먹으면 나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아픈 것은 점점 더 악화가 되고 감기증세까지 오기 시작했다. 유럽의 무너진 교회를 보고 또 이 현장을 살려야하는데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내가 현장오기 전 붙잡은 말씀이 ‘어려움이 와도 언약 놓치지 않고 복음 놓치지 않기’였다. 하지만 정작 내가 아프고 나에게 어려움이 찾아오니 말씀이 생각나기는커녕 지금 아픈 이 상황만 보였다. 하나님의 계획이라고는 1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인간적인 노력은 다해보았다. 잠도 많이 자보고 약도 많이 먹고 음식도 먹지 않았다. 단순히 빨리 낫고 싶었고 여기 와서 이렇게 아픈 것이 너무 싫어서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어떤 노력도 나의 아픔을 호전시키거나 없애주지 않았다. 그 순간 욥이 생각났다. 하나님은 욥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 사단이 욥을 공격하는 것을 허락했다. 그의 가족, 건강, 재산까지 말이다. 하지만 욥은 욥40:4~5을 고백하며 끝까지 믿었다. 이 말씀을 생각하며 나는 느꼈다. 영적인 눈으로 현장으로 보고 기도하겠다던 내 다짐과 달리 너무나 화려하고 웅장한 도시, 사람들의 모습에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이 우선순위 된, 하나님이 만드신 나를 찾는 것을 원하신 것 같았다. 이번 비전트립은 나에게 아주 특별한 비전트립이다. 비록 아파서 현장도 많이 보지 못하고 육신적인 어려움, 아픔도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가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탈리아 비전트립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부터가 나에겐 새로운 비전트립이다.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그 시간을 돌아보며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고 지금부터 하나님이 만드신 나, 나의 것, 나의 현장을 찾는 도전을 시작할 것이다.

나의 CVDIP를 찾는 Vision Trip

9기 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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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반 동안, 하나님께서는 정말 놀라운 비밀을 내게 알려주셨다. ‘그리스도’라는 비밀을 말이다. 나는 모태신앙이고, 다락방 안에서 그렇게 귀하다, 귀하다 해 주시는 렘넌트이고 예배에 대한 훈련만큼은 어느 학교보다 강하게 하는 RGS 학생이지만 2학년 중반까지만 해도 나는 복음을 아는 ‘척 ‘ 하며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 쌓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이탈리아 비전트립을 통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나를 놓지 않으시고 내게 내가 복음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주셨고, 성부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지, 성령 하나님은 누구신지 알려주셨다. 그래서 이번 비전 트립이 어느 때보다 의미가 더 컸던 것 같다.

2019년 RGS Vision Trip운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이탈리아의 여러 유명한 도시들을 다녀왔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유럽 밀라노 집회 및 RT대회에 참석했고, 집회가 끝난 후부터 현장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집회 때의 메시지는 ‘렘넌트’(남은 자, 남을 자, 남길 자)에 관한 내용이었다. 하나님 자녀이고 렘넌트인 ‘나’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평소보다 더 집중하는 데도 들리지 않았다. 순간 내가 하나님이 관심 갖고 있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이미 노예가 되어버린 부분이라 하셨다. 사탄에게 잡힌 부분, 오직 그리스도 언약 붙잡고 빠져나와야 할 부분, 순간 너무 부끄러웠지만 이 말씀을 통해 알게 된 것이 너무 감사했다.

‘살리는 것'. 하나님의 품속으로 사람들이 돌아오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시고, 그 일에 예비해 두신 렘넌트가 ‘나'이고 ‘우리'라는 말씀을 붙잡고 곧바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는 밀라노를 비롯해 베로나, 베니스, 피사, 몬테까티니, 피렌체, 로마, 폼페이, 소렌토, 바티칸 등 많은 현장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것을 찾으려 눈을 떴다. 각 지역 관광 명소의 중심에는 대부분 ‘교회'가 있었다. 교회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성당‘으로 복음은 낮추고 우상을 앞세우는 교회들이었다. 교회의 본질은 잃어버린 채 빛 좋은 개살구처럼 그 겉모습만 아름답게 포장하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메이슨 전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뿐인 이탈리아 현장, 오늘도 없고 미래는 더더욱 없는 그곳에 왜 복음이 필요한지 깨닫는 시간이었고 하나님께서 죽은 교회를 애통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시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그 죽은 교회 살리는 일에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을 당연히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 비전 트립 통해 진짜 현장을 보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마음에 담게 된 것 같다. 이번 비전 트립이 우리 RGS 학생들 모두에게 현장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무사히 비전트립을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린다.

2019 RGS Vision Trip in Italy - Day7 (2019.04.29)

Hotel CAPANELLE

아침 식사

슈크림빵, 팥빵 등 여러가지 빵과 베이컨, 계란스크램블, 시리얼로 맛있는 아침을 먹었습니다.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마18:18-20)”의 오늘의 말씀을 붙잡고 유럽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폼페이 (Pompeii)]

호텔에서 3시간 정도를 달려 폼페이에 도착했습니다. 폼페이는 로마의 귀족들이 휴가를 보내는 곳으로 유명했던 휴양지이자, 항구가 발달해 국제 무역 도시의 역할을 했던 산업의 중심이였습니다. 로마 제국에서 가장 부유했던 지역으로, 지금도 남아있는 잘 정돈된 포장도로와 당시 최고의 설비를 자랑했던 스타비안 목욕탕, 극장, 상점, 저택 등의 건축물과 공동 수도 시설은 당시 폼페이가 어떠한 도시였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한편, 폼페이는 발달된 항구를 따라 유흥과 매춘을 위한 사창가가 번성했던 타락한 도시로, 유적 곳곳에서는 남녀의 성애를 적나라하게 그린 벽화를 빈번하게 볼 수 있습니다. 1800년대 초반 폼페이를 방문했던 나폴리 왕 프란시스는 이 에로틱한 작품들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여 도덕적으로 성숙한 성인에게만 작품을 공개하라고 지시했을 정도라고 하니, 이 도시가 얼마나 문란했던 곳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폼페이의 멸망은 성경 속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떠올리게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역시 성적, 도덕적, 타락으로 인해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내려와 멸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서기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하늘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화산재와 화산암이 비와 섞여 흘러내려 도시 전체와 주민 2000여 명이 산채로 매장되었습니다. 우리는 폼페이의 멸망을 바라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로마 제국의 기독교 박해를 생각해 봅시다. 특히 폼페이가 멸망하기 전, 당시 기독교인들은 여러 가지 잔인한 방법으로 네로 황제에 의해 처형당했으며, 서기 64년에는 로마 대화재의 책임을 기독교인에게 돌리면서 기독교 대 학살이 일어났읍니다. 그토록 찬란하게 번영했던 로마는 '복음'이 무엇인지 몰랐고, '그리스도'가 없었기 때문에 재앙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 백성이 나를 아는 지식이 없음으로 망하는도다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호세아 4:6-7)"

점심 식사

해물 파스타와 샐러드, 튀김, 피자로 맛있는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렌토 (Sorrento)]

소렌토라는 이름은 원래 해안에 있는 그로타 델 시레나 교회의 시레느란 이름에서 나와 시렌토 또는 수리엔퉁이라고 불리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라는 나폴리 민요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며, 레몬과 올리브의 주산지입니다. 지중해의 나폴리 만을 따라 폼페이, 카프리 등의 해안도시가 늘어서 있는데, 그 중 소렌토는 가장 아름다운 관광 휴양지로 유명합니다.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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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코스요리를 먹었어요. 봉골레 파스타와 생선 구이, 가재와 새우, 리조또 등이 나와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Hotel CAPANELLE

하루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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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기 신준환 : 나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4시간동안 버스를타고 가서 폼페이라는 현장에갔다. 폼페이는 복음이 없어 약2500년 전에 화산폭발로 인하여 도시 전체가 화산재로 덮힌 곳이다. 거기는 굉장히 무역이 발달하여서 부유한사람들이 살았던 곳이다. 또한 폼페이는 되게 음란하고 복음을 몰라 성경에 소돔과 고모라 같은 현장인것 같았다. 오늘 기도수첩메세지 에서는 성전 건축에 대한 메세지였다. 폼페이도 되게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곳이다. 나는 이것을 보고 이런 현장에는 많은 사람이 문화재를 통하여오는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교회는 왜 이런 문화재가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기도수첩에서 우리는 파수꾼 영적 사령관 과 남을자 남길자로써 서야된다고 하셨는데  오늘 현장을 보면서 왜 우리가 HOLY MASON로 서야 되는지 알게 되었다.

오늘 포럼시간에는 개인적으로 조금 많이 양심에 찔린거 같다. (너무 내 얘기같았다.) 우리는 포럼 할때는 말은 잘하지만 그것이 현장속에서적용이 되어지지 않아서 그것으로 우리 스스로를 포장 할 려고 한다. 그리고 그포장이 풀리면 되게 공허하다고 하셨다. 난 그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왜 현장속에서 적용이 되지않을까? 라는 고민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과 내일 버스나 빈시간을 활용하여서 생각을 해볼것이다. 내일은 초대교회의 흔적을 보러간다. 카타콤 과 바울 참수터와 바티칸 시티에가게 된다. 이탈리아에 오기전까지는 바티칸에 가장 가고 싶었는데(가장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이제는 마음이 바뀌었다. 지금은 카타콤에 가고싶다. 거기에서 초대교회 사람들의 흔적을 보고싶다. 오늘 폼페이 현장을 보면서 복음이 없으면 결국 망하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 이 시대에도 복음이 없어 재앙시대 질병시대 흑암문화시대 속에서 내가 파수꾼 영적사령관 HOLYMASON으로 서서 미래의 산업인 REMNANT로 굳건히 서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버스에서는 함께 찬양을 부렸는데 굉장히 좋았다. 오늘 하루 간 되게 알차게 보낸 거 같다. 내일 하루도 마지막 유럽일정 속에서 겉만 보는게 아닌 그 현장에 사실 진실 영적 사실을 볼수 있게 기도하고 그 현장에 빛을 비추어 우리가 가는 곳곳 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있게 기도해야겠다.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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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 조유민 : 오늘은 오랜 버스시간 끝에 폼페이라는 현장에 도착했다. 사실 그현장은 많이 발달된 좋은 현장일수도 있지만 영안을 뜨고 본다면 결코 영적으로는 복음 없고 성경 곧 하나님 말씀을 역리한 현장이기도 했다. 먼저는 그역사속은 문명이 많이 발달한 곧이지만 동성또는 지나친 성욕과 자신들의 창3,6,11장에 빠진것을 넘어 절어있었다. 정말 현장에 복음이없고 하나님을 역리하니 하나님은 당연히 재앙을 내리시고 동시에 우리와같은 남은자를 택하시는것을 보면서 정말 현장에 복음만이 필요하고 오직이여야한다는 사실까지도 느껴진다. 또 내가 가진 이 복음 자체도 은혜이고 하나님이 날 사랑하기고 기다려주시고 인내하시고 성령충만하기를 바라시는것도 조금은 느껴지기도했다. 하지만 전에 있던 좋지않던 사건 때문에 내가 너무나 오늘은 놓치던 부분들이 많았지만 영적으로는 조금 무관심헸고 더딘것같던 하루이지만 그래도 나의 평상시를 지키려던 하루여서 영적싸움을 많이하고 힘들었던 하루이기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점심이 많이 맘에들었다. ㅎㅎ 그리고 너무 많이 먹었다.(배가터질듯하다.)

소렌토 현장에 갔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진짜 말로는 표현못하는 현장이기도했다.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이기도 한것같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로 호텔로 돌아가려 오랜시간 버스안에서 지내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해산물로 저녁식사를 먹고 그 외는 평소대로 호텔가서 스케쥴공지 받고 포럼했다. 오늘은 정말 복음이 희미해지면 또 하나님을 거스르면 재앙이 온다는  영적사실과 하나님의 은혜가 조금은 느껴졌다.

2019 RGS Vision Trip in Italy - Day6 (2019.04.28)

Grand Hotel Plaza & Locanda Maggiore

주일 예배

오늘은 주일입니다. 아침 6시 반에 호텔의 작은 연회장을 빌려 주일 예배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은 자의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는데, 과거에 메이지말고 오늘에 집중하라는 말씀을 붙잡고 현장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식사

맛있는 빵과 핫초코로 즐거운 아침식사 시간이었습니다.

피렌체(Firen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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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는 르네상스의 시작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오래된 유서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기원전 59년 로마의 줄리어스 시저에 의해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Florentia(번영하는)” 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어요. 이 도시는 군부대를 짓기 위해 기획되어 아직도 도시의 많은 부분이 군사적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피렌체는 이미 10세기부터 예술활동과 무역활동이 활발했으며, 중세시개 때 이미 유럽 전역에 은행지점들을 세우며 당대 가장 강력한 금융가문이었던 메디치 가문의 지원에 힘입어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르네상스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당시 피렌체에서 활동한 르네상스 예술가들은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보티첼리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한 예술가가 많습니다.

[피렌체 대성당(Duomo di Firenze)]

온갖 건축기술의 집합체로 볼 수 있는 피렌체 대성당은 세계 최초, 최대의 팔각형 석재 돔과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등이 새겨진 청동 문, 마흔 네 개의 스테인드글라스, 단테의 신곡 장면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많은 무늬로 이루어진 건물 외벽은 건물에 색을 입힌 것이 아니라 가지각색의 대리석을 이용하여 조각, 조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역마다 있는 성당의 규모로 당시 그 지역이 얼마나 번성했는지를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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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스파게티와 돼지갈비 샐러드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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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Rome)

저녁 식사(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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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에서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름진 현지음식 대신 담백한 한식을 먹게 되어 신나기도 했습니다. 공기밥을 두 세공기씩 먹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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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야경 투어

팀별로 검정 벤을 타고 이동하며 로마시내의 관광지 투어를 했습니다.

[콜로세움 (The Colosseum)]

검투사들의 대결과 호화로운 구경거리가 펼쳐지던 거대한 로마의 원형 경기장으로, 이곳에서 열리는 검투사 경기를 보러 찾아드는 5만 명 가량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장은 해상 전투를 재현하거나 고전극을 상연하는 무대로도 쓰였어요. 가장 먼저 콜로세움에 들러 관광을 하려 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잠시 단체사진을 남기고 벤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키르쿠스 막시무스 (Circus Max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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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에서 잠시 이동하여 도착한 키르쿠스 막시무스는 로마에서 최초로 건설된 전차경기장이며, 역사상 가장 큰 운동경기장으로 꼽힙니다. 이는 라틴어로 '대형 경기장(또는 광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페인광장, 스페인계단, 오드리계단]

[트레비 분수 (Trevi Fountain)]

분수를 등지고 어깨 너머로 동전을 1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2번 던지면 운명의 상대를 만나며, 3번 던지면 인연이 이루어진다는 속설과 영화 <로마의 휴일> 에서 오드리 햅번이 동전을 던지는 장면으로 유명해진 트레비 분수에 들러 젤라또를 먹으며 관광을 즐겼습니다. 남은 동전들을 가지고 각자 설레는 마음으로 동전을 던져보기도 했어요. 덕분에 트레비 분수에는 연간 약 19억 원에 달하는 동전이 쌓인다고 합니다.

Hotel CAPANELLE

하루의 마무리

- 9기 윤여주 : 오늘 일요일이니까 아침에 말씀을 듣고 버스를 타고 피렌체로 갔다. 그 피렌체의 너무 크고 정말 웅장 했다. 정말 피렌체는 하루를 그냥 돌아보면서 커피도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면서 돌아보고 싶은 그런 도시였다. 사람이 많지만 되게 여유로웠고 한가지 감명이 너무 깊으면서도 씁쓸한 점은 그 곳에서 르네상스가 시작이 되었는데 그 르네상스의 뜻을 보면 "rebirth"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게르만 족이 로마를 쳐들어오고 Dark Age가 왔다가 다시 예술가들이 건축술들을 회복을 시킨 것인데 그래서 미켈란젤로 등의 사람들이 만들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메디치 가문이 르네상스가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서포트, 식주인이 되 주었고 그 지원을 받아가면서 지금의 작품을 만들었는데 다시 사람들이 풍족해 지기 시작하고 발달이 되기 시작을 하면서 과학 등 예술이 발달하고 그 때 독일에서 종교개혁이 일어나기도 하였는데 그 르네상스를 통하여서 동시에 인본주의 인간 중심 사상으로 넘어갔다라는 것과 그 사상을 통해서 초대교회가 복음을 전파하고 기독교가 로마를 정복을 하고 타락을 하면서 오직을 놓치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놓쳤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는 했지만 이제 이 르네상스 이후로는 인간 중심 사상으로 하나님을 놓치게 된 것이다. 우리가 그 인본주의가 만들어진 그 도시에 간 것이다. 그러면서 한 편으로 피렌체를 가서 본 그 큰 두오모 성당이 예배당 교회당도 아닌 그냥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많은 성당들을 본 거 같지만 그냥 실제로 예배라도 드리는 성당을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다 옛날에 여기서는 이렇게 했다라는 식이지 실제로 예배 드리고 있는 성당을 보지 못한 거 같다. 그냥 교회가 실제로 하나의 관광 명소 중 하나가 된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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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로마로 오면서 창문이 깨지고 위에 그리스도 십자가는 있는데 무너진 교회를 봤었다. 이게 지금 이탈리아의 실상 같았다. 실제로 성당이라고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일을 못하고 성당 교회당도 아닌 그냥 하나의 예술작품으로만 있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바울이 죽기까지 복음을 전한 이 로마가 이 이탈리아가 결국에 지금은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 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까웠다. 정말 우리 나라도 이 복음이 아예 없다가 부산 12평 교회 동삼 제일 교회에서 시작 된 성경적 다락방 전도 운동 복음 운동 속으로 들어 오게 된 것이 정말 감사하다고 느꼈고, 이 다락방에서 하는 렘넌트 운동이 렘넌트 한 명 복음으로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이 이탈리아를 보면서 알게 된 것 같다. 로마를 보면서 정말 그 큰 제국의 유물들을 보면서 2000년 동안 보관이 되어진 것도 정말 신기 했지만 정말 안타까운 점은 바울 이 후로 정말 복음 가진 렘넌트가 없었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렘넌트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게 된 것 같다.

내일 폼페이를 가게 될 텐데 복음이 형태만 있고 본질을 잃고 사람들이 자기의 쾌락을 즐기면서 살 때 그 사람들에게 내린 재앙인데 그 결과가 어떠할 지 보고 싶고 얼마나 참혹한 지 보고 싶다. 내일도 렘넌트 선교사라는 선교 마인드를 항상 가지고 가야겠다.

- 11기 박혜경 : 오늘은 피렌체와 로마 현장에 갔다. 오늘은 여러가지의 석상들을 보았는데 석상들이 모두 다 그리스로마신화와 같은 다른 신들이 있었다. 여러가지의 우상들도 계속 보았는데, 이 모든 석상이나 우상들이 너무 아름답고 화려했다. 그리고 여러 성전을 보면서 이것이 사단이 하는 Mason전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었고, 따라서 현장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했다.

오늘 메세지에서 문제와 사건이 앞으로 우리에게 많이 올건데 문제와 사건이라는 큰 틀, 이 자체로 보는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의 시간표를 보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에게 오늘 사건과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많은 불신앙을 했는데 이 문제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게 해달라고 기도 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사단에게 속지않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렘넌트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19 RGS Vision Trip in Italy - Day5 (2019.04.27)

Hotel EUROPA

아침 일찍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이동하는 차 안에서 각자 개인 아침묵상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너진 세계 교회를 치유해야(마18:1-10)”의 말씀을 붙잡고 현장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출발하기 전부터 기도수첩 메시지를 통해 무너진 유럽의 교회, 성당을 보러 나가기 위한 작은 응답을 받았어요.

베니스 (베네치아, Venice)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중세 시대에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이탈리아 최강의 공화국이었습니다. 일찍부터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하여 14-15세기에는 동방과의 항로 및 비단 무역을 통해 부유한 해상 무역 국가로서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16세기에 들어 국력이 기울고 1866년 이탈리아 통일 왕국에 합병되면서 지금은 아름다운 관광 도시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9여개의 다리로 이어져 시가지를 이루며, 전 세계 관광지 중에서도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베니스의 교통수단

- 수상택시 : 베니스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체계적인 수상 교통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찰배와 앰뷸런스배를 볼 수 있습니다.

- 곤돌라 : '흔들리다'라는 뜻으로, 11세기 무렵부터 베니스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곤돌라의 사공인 '곤돌리에레'는 자격 시험이 4개 국어 이상, 베네치아 태생, 6개월 이상 훈련, 역사와 지리 등 까다로운 문화적 요소의 조건들이 있습니다. 주로 가업을 잇는 특징이 있습니다.

[산 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베네치아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유럽의 응접실'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별한 풍경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산 마르코의 'Marco'는 마가복음의 마가를 말하며, 베니스의 상인들이 몰래 가져온 마가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산 마크로 대성당의 외관은 베니스가 전쟁 승리 후 얻은 전리품들로 도배되어 매우 화려한 양상을 보입니다.

[탄식의 다리 (Ponte dei Sospiri)]

두칼레 궁전에서 재판을 받은 죄수들이 감옥을 향해 걸어가다가 다리위에서 창문을 통해 베니스의 풍광을 바라보며 탄식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피사 (Pisa)

중세 동안 피사는 강성한 토스카나의 도시국가이면서 활발한 상업중심지로, BC180년 이후 로마 제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313년에 그리스도교 주교관구가 되었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출생지로서 아직도 대주교 관구이며, 큰 대학교가 있습니다. 중요한 철도 교차점으로, 경공업이 발달하여 도시가 번창할 수 있었습니다. 피사가 누렸던 번영은 보통 벽돌과 돌로 지어진 사람이 거주하는 높은 탑인 카사테로와 특히 대성당, 세례당, 종탑(피사의 사탑)으로 이루어진 웅장하고 훌륭한 교회 건물에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피사 대성당 (Pisa Cathedral)]

피사 대성당은 1063년 착공된 건물로 지금은 많이 훼손되었지만 당시에는 십자군 원정에서 약탈한 전리품으로 가듣 차 있었다고 합니다. 입구는 17세기에 새로 만든 것이며, 갈릴레오에게 진자운동에 관한 힌트를 주었다고 알려진 청동 램프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피사 세례당 (Battistero di san Giovann)]

세례당은 12-15세기 때 지어진 것으로 원형이며, 내부에 있는 세례반은 세례를 받을 때 몸을 물에 담그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니콜라 피사노가 만든 설교단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예수의 생애와 최후의 심판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세례당 근처에 있는 납골당은, 1278년 시모네에 의해 만들어진 대리석 건물로, 건축을 위해 팔레스타인의 성지에서 직접 흙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14, 15세기의 아름다운 프레스코화가 있으며, 특히 작자 미상의 <죽음의 개선>은 제 2차 세계 대전의 폭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그림이라고 합니다.

[피사의 사탑 (Torre Pendente)]

피사에서는 이동시간 때문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짧고 굵게 기념사진을 서둘러 남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피사의 성당 복합체 가운데 3번째이자 마지막 구조물로 1174년에 착동된 이 종탑은 56m 높이로 설계되어 흰 대리석으로 지어졌습니다. 거눌의 기초부가 무른 땅속으로 기울어지게 가라앉는 것을 발견한 때는 이미 전체 8층 중 3층까지 완공되어 있었습니다. 책임 기술자였던 본나노 피사노는 기울어진 모양을 보정하기 위해 새로 층을 올릴 때 기울어져 짧아진 쪽을 더 높게 만들었으나, 추가된 석재의 무게로 건물은 더욱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기술자들이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몇 번씩 공사를 중단했으나, 결국 14세기에 맨 꼭대기 층이 기울어진 채 완공되었습니다. 근대에 들어서 기초에 액상 시멘트를 주입해 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후반까지 여전히 붕괴의 위험이 있어 사탑을 구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이 구상되고 있습니다.

Grand Hotel Plaza & Locanda Maggiore

하루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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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기 김근원 : 무너진 세계 교회, 우리는 하늘에 속한 자, 가는 곳마다 하나님 나라 세가지를 붙잡고 현장을 보러 나갔다. 현장 보며 베니스의 껍데기는 아름다웠지만 내면은 과거뿐인 무너진 세계 교회라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재앙 올 수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 현장에 흑암을 꺾고 현장을 보는 이유를 위해 하나님이 나를 보내심을 꺠달았고, 내게 주신 정체성에 맞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있는지 하나님께 질문해 보았다.

- 9기 임혜원 : 베네치아와 피사 보면서 인간이 하나님 주신 지혜로 아름다운 문화유산 보면서 멋있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성경에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하는 말씀이 있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 단순한 외모가 아니라 신앙생활을 표현한 것 같다. 이탈리아가 옛날에 성당중심으로 사회가 움직이기는 했지만 개인을 신앙 면에서 이끌지 못했구나, 그래서 복음운동이 일어난 적이 없었구나 싶었다. 그걸 두고 쓰임 받는 렘넌트가 되어야겠다.


2019 RGS Vision Trip in Italy - Day4 (2019.04.26)

Novotel Milano Nord Ca’ Granda

- 아침 기도회

아침 7시 반, 팀별로 각자 방에 모여 아침 기도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수첩 메시지 “후대를 살린 사람들 - 남길 자(롬 16:25-27)”의 말씀을 가지고 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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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에서의 마지막 식사입니다. 앞으로 접하게 될 새로운 이탈리아의 음식들을 기대하며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짐 정리 및 점심식사

3박 4일간 묵었던 호텔을 떠나기 위해 짐 정리시간이 많이 필요했어요. 11시 30분까지 짐을 정리해 모였습니다. 호텔 뒷마당에 팀별로 모여 맛있는 현지 피자로 점심식사를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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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Verona)]

베로나로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시는 유럽의 역사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유럽의 역사는 ‘그리스 로마 신화' 와 ‘성경 ’ 두 가지만 알면 된다고 하시며 르네상스, 바로크, 포스트 모더니즘 등 모든 것이 사람 중심으로 돌아가는 유럽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정치적, 문화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브라 광장(Piazza Bra)의 원형 경기장 아레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후 로미오와 줄리엣의 실제 배경이 된 줄리엣의 집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스토리의 줄리엣과는 상관이 없지만 그 곳의 줄리엣 동상의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학고 온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교통, 상업의 중심지였던 베로나는 도로가 거의 대리석으로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남아 당시 베로나의 경제력을 짐작해 볼 수 있었고, 현재 베로나의 거리에는 여러 명품샵이 줄지어 입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전처럼 생긴 베로나의 시청앞에서 사진도 남겼습니다.

Hotel EUROPA

저녁 식사

전식으로 살라미와 치즈요리가 나왔지만, 특유의 향떄문에 전식을 즐기지 못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메인 요리로는 펜네 파스타와 닭요리가 나와 맛있게 먹고 빵으로 소스를 열심히 닦아먹기도 했습니다.

하루의 마무리

팀별로 방에 모여 아침에 붙잡은 메시지와 하루동안의 적용, 팀별로 밀라노 탐방을 하며 본 현장들에 대한 포럼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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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 고기준 :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 유럽에는 섞인 복음이 있다. 유럽 사람들은 어딜가든지 성당을 세우고 하나님을 찾지만, 감성적으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나 아테나 같은 신을 만든다. 나 중심의 창세기3장인 모습을 보았다. 나는 어떠한가 적용했을 때 학업을 잘하고 싶으면 학업에만 집중하고 이런 것이 반복 되는것 같다. 오늘 기도수첩 말씀에 빛을 비추라고 하셨는데 먼저 내 안에 빛이 비추어 져야 되야겠다. 나는 남은 자이니까!

- 10기 이지수 : 오늘 베로나라는 현장에 갔는데 처음 갈 때는 내가 현장의 RT로 서기 위해서 현장을 간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그 현장이 멋있고 예쁘고 좋아서 거기에 RT로 간 것이 아니라 관광객으로 간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런 부분이 메이슨 전쟁이고 사람들이 그 화려함에 빠져서 그 내면을 파악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일 갈 현장에서는 그 현장을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9 RGS Vision Trip in Italy - Day3 (2019.04.25)

Novotel Milano Nord Ca’ Granda

아침 기도회

아침 6시 반, 아침 기도회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도수첩 메시지 “교회를 살린 사람들 - Holy Mason(행1:14)”의 말씀을 가지고 묵상 및 호흡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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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렘넌트 대회 2강

Stump - Sprout (1Sam6:13, Ac1:1,3,8, Ac27:24)

[Rem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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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 전세계 : 저는 메시지에서 빈시간을 활용을 붙잡았다. 계속 서밋 타임을 가지라는 메시지에 따라 앞으로 빈시간이 많을텐데 그때 138, 즉 복음을 누리는 시간을 가져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복음=말씀(메시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신분은 남은자 남는자 남을자 남길자, 그리스도의 대사이고 흑암을 결박하는 신분을 가진자인데 정체성을 회복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비전트립 기도제목이 유럽의 무너진 교회 현장을 볼 수 있도록 이었는데 오늘 교회 앞에서 장사를 하는 걸 보면서 예수님이 장사하는 성전을 뒤엎으신 것처럼 유럽의 교회들도 뒤짚어질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 11기 박혜경 : 하나님 아버지 저를 이 시대에 복음 회복할 남은 자 재앙 흑암문화 막을 남을 자 미래 살릴 남길 자로 불러 주심에 감사해요. 하나님 제가 여기에 왜 있어야 되나요? 하나님 저는 누구 인가요? 하나님 저를 이사야 6장 13절 말씀에서 나온 듯이 그루터기로 이땅에 남은자로 남는자로 남을자로 남길자로 불러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님 외로움이 오고, 어려움이 오고, 위기가 왔을때 이 모든것이 하나님이 제게 WITH, IMMANUEL, ONENESS 의 하나님과 함께하심 누리는 시간표임을 기억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어려움이 왔을때에도 영적서밋, 기능서밋, 문화서밋의 대열에 서게하시는 시간표임을 알게 하시고, 위기가 왔을때 Healing사역할 Remnant로 서게하심을 기억할 수 있게 제게 힘을 도와주세요. 하나님 우리를 그리스도의 대사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밀라노(Milan)

팀별 점심/저녁식사 및 밀라노 탐방

[밀라노 대성당 Duomo Di Milano]

밀라노 두오모는 성당 높이 157m 넓이 92m에 이르는 거대한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14세기 갈레아초 비스콘티의 지휘에 착공되었고, 19세기 나폴레옹 왕자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135개 첨탑과 2245개의 조각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널리 알려진 조각상은 ‘작은 성모’라는 뜻의 <마돈니나>로 가장 높은 스아이어 위에 서 있으며 3900장의 금박으로 덮여있습니다. 밀라노 시내에서 해당 조각상보다 높은 건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1865년부터 1877년까지 건축가 주세페 맹고니의 설계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두오모 광장 쪽에서 쭉 걸어가면 바로 스칼라 광장으로 이어지며, 가운데 십자모양 천장에서 4대륙을 상징한 아름다운 프레스코를 볼 수 있습니다.

  • 1팀 (Anthony T, 신효원, 전세계, 박현성, 안제혁, 박고은, 차하준)

Our team traveled to the heart of the city and arrived at the Duomo Cathedral. After admiring the architecture, we decided to eat lunch, but then we decided to have dessert (gelato) first. After finishing our ice cream, we ate at Gino's, a restauran…

Our team traveled to the heart of the city and arrived at the Duomo Cathedral. After admiring the architecture, we decided to eat lunch, but then we decided to have dessert (gelato) first. After finishing our ice cream, we ate at Gino's, a restaurant near the 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shopping arcade. The food was fantastic and the servers were absolutely hilarious.

After exploring the Ferrari museum and doing a little shopping, we headed out to see a very popular (and controversial) work of art at the Piazza Affari. Many of our members were shocked upon seeing the statue! We headed to Castello Sforzesco to lea…

After exploring the Ferrari museum and doing a little shopping, we headed out to see a very popular (and controversial) work of art at the Piazza Affari. Many of our members were shocked upon seeing the statue! We headed to Castello Sforzesco to learn more about the history of Milan. Unfortunately, we were only able to tour the castle grounds as the underground museum was sold out of tickets, so we chose to explore some cathedrals that have lost their function.

Our final destination before heading back for dinner was the Basilica di Sant'Ambrogio. It is one of the oldest cathedrals still used and was originally dedicated to Aurelius Ambrosius, a bishop of Milan who later became the catholic patron Saint of…

Our final destination before heading back for dinner was the Basilica di Sant'Ambrogio. It is one of the oldest cathedrals still used and was originally dedicated to Aurelius Ambrosius, a bishop of Milan who later became the catholic patron Saint of Milan. It was very sad to see that it is now a place where people come to sell perfumes, food, and other goods instead of a place of worship. The entire inside is filled with idols and pagan symbolism.

  • 3팀 (이명훈 T, 차하람, 박시은, 고주영, 이지수, 김시환, 김예슬)

밀라노 대성당에 가기 위해 두오모 역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의 국경일로, 두오모역이 행사때문에 닫혀서 두오모역 바로 전 역서 내렸어요. 내려서 두오모 역을 향해 걸어가다 보니 예상치 못했던 스칼라극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토리아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밀라노 대성당에 도착했어요. 두오모 광장에 집시들과 비둘기가 많아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 피자와 젤라또를 먹은 뒤 이탈리아에 단 하나 있다는 리저브 스타벅…

밀라노 대성당에 가기 위해 두오모 역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의 국경일로, 두오모역이 행사때문에 닫혀서 두오모역 바로 전 역서 내렸어요. 내려서 두오모 역을 향해 걸어가다 보니 예상치 못했던 스칼라극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토리아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밀라노 대성당에 도착했어요. 두오모 광장에 집시들과 비둘기가 많아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 피자와 젤라또를 먹은 뒤 이탈리아에 단 하나 있다는 리저브 스타벅스에도 방문해 텀블러를 사기도 했어요.

아디다스 샵에 들러 좋아하는 축구선수의 유니폼을 구매해 들뜨기도 했습니다. 밀라노 탐방을 끝내고 관광지가 아닌 도심쪽으로 들어와 쇼핑센터를 방문했습니다. KFC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현지의 영화관을 방문해 보기도 했어요. 마블 히어로 코스프레를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디다스 샵에 들러 좋아하는 축구선수의 유니폼을 구매해 들뜨기도 했습니다. 밀라노 탐방을 끝내고 관광지가 아닌 도심쪽으로 들어와 쇼핑센터를 방문했습니다. KFC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현지의 영화관을 방문해 보기도 했어요. 마블 히어로 코스프레를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4팀 (류슬기 T, 고기준, 조유민, 신준환, 김예진, 박주원, 문예린, 박혜경)

두오모 대성당에 가서 인승샷을 남겼어요. Obica Mozarella 전문점에서 마르게리타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젤라또도 먹고 High-Tech라는 기념품 샾에 들러 쇼핑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녁으로 또 마르게리타 피자와 봉골레 파스타,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두오모 대성당에 가서 인승샷을 남겼어요. Obica Mozarella 전문점에서 마르게리타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젤라또도 먹고 High-Tech라는 기념품 샾에 들러 쇼핑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녁으로 또 마르게리타 피자와 봉골레 파스타,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 5팀 (한병호 T, 이주영, 임혜원, 김주영, 이양다인, 금진환, 배유민, 윤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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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팀 (제영림 T, 김동연, 김근원, 윤예안, 유은서, 윤해훈, 김서율, 신소원)

밀라노 대성당에 들어가보려고 했지만 티켓을 얻지 못해서 인증샷 촬영을 했습니다. 그 후 이탈리아의 스파게티를 제대로 즐겨보았어요. 토마토스파게티, 까르보나라, 해물 파스타를 먹었고, 초콜릿 가게에 가서 기념품을 구입하고 후식으로 젤라또도 먹었습니다~! 거기를 돌아다니면서 쇼핑을 했습니다. 전체모임 두 시간 전에 호텔 근처로 돌아와서 마트에 가 저녁식사를 구입했어요. 치즈, 올리브오일, 과자 등을 사보았습니다.

밀라노 대성당에 들어가보려고 했지만 티켓을 얻지 못해서 인증샷 촬영을 했습니다. 그 후 이탈리아의 스파게티를 제대로 즐겨보았어요. 토마토스파게티, 까르보나라, 해물 파스타를 먹었고, 초콜릿 가게에 가서 기념품을 구입하고 후식으로 젤라또도 먹었습니다~! 거기를 돌아다니면서 쇼핑을 했습니다. 전체모임 두 시간 전에 호텔 근처로 돌아와서 마트에 가 저녁식사를 구입했어요. 치즈, 올리브오일, 과자 등을 사보았습니다.

  • 7팀 (이경희 T, 원희태, 김다영, 김영현, 현서희, 임온유, 최기성, 임건호)

두오모 대성당에서 사진을 남기고 마르게리타, 바질, 페페로니, 베이컨 피자로 한 사람당 두 판씩 푸짐하게 점심을 해결했어요. 스포르체스코 성에 가서 성 안을 둘러보고 사진을 남긴 뒤, 대형 마트에 가서

두오모 대성당에서 사진을 남기고 마르게리타, 바질, 페페로니, 베이컨 피자로 한 사람당 두 판씩 푸짐하게 점심을 해결했어요. 스포르체스코 성에 가서 성 안을 둘러보고 사진을 남긴 뒤, 대형 마트에 가서

  • 8팀 (정은주 T, 김승호, 김지원, 권세영, 조자현, 정민준, 이미래, 배현경)

밀라노 대성당으로 바로 가지 않고, 이탈리에 시장에 들러 현지 시장을 구경했습니다. 그 후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에 방문했어요. 역 근처 마트에서 초밥과 라면을 먹고 후식으로 젤라또와 젤리를 먹었습니다. 몬테리오 역에서 옷 상점들을 구경하면서 밀라노 대성당까지 걸어갔어요. 비토리아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서 몸을 잠시 녹인 뒤, 이탈리아 유일의 리저브 스타벅스에 방문했습니다. 스포르체스코 성으로 이동하여 렘송 영상을 찍고 관람을 한 뒤…

밀라노 대성당으로 바로 가지 않고, 이탈리에 시장에 들러 현지 시장을 구경했습니다. 그 후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에 방문했어요. 역 근처 마트에서 초밥과 라면을 먹고 후식으로 젤라또와 젤리를 먹었습니다. 몬테리오 역에서 옷 상점들을 구경하면서 밀라노 대성당까지 걸어갔어요. 비토리아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서 몸을 잠시 녹인 뒤, 이탈리아 유일의 리저브 스타벅스에 방문했습니다. 스포르체스코 성으로 이동하여 렘송 영상을 찍고 관람을 한 뒤,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 있는 쇼핑몰에 방문해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었던 젤라또를 먹었어요. 저녁은 햄버거와 피자, 마카롱과 케잌, 초밥으로 행복한 식사를 했습니다. 쇼핑몰에서 잠시 쇼핑을 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 9팀 (한영훈 T, 도현솔, 윤여주, 박지훈, 이서진, 양다혜, 박진서)

먼저 스포르체스코 성으로 가서 성을 한 바퀴돌며 관람하고, 다음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걸어다니면서 관광을 했습니다. 맥도날드에 가서 이탈리아에만 있는 햄버거를 먹고, 두오모 성당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동하는 도중에 비토리아 에마누엘리 2세 갤러리아에서 이탈리아 국경일 행사로 퍼레이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러리아에서 프라다 매장에서 프리메이슨 표식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방문해서 전자기기 구경도 하고 …

먼저 스포르체스코 성으로 가서 성을 한 바퀴돌며 관람하고, 다음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걸어다니면서 관광을 했습니다. 맥도날드에 가서 이탈리아에만 있는 햄버거를 먹고, 두오모 성당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동하는 도중에 비토리아 에마누엘리 2세 갤러리아에서 이탈리아 국경일 행사로 퍼레이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러리아에서 프라다 매장에서 프리메이슨 표식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방문해서 전자기기 구경도 하고 애플 제품을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스파게티로 저녁식사를 해결했는데 맛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Novotel Milano Nord Ca’ Granda

하루의 마무리

유럽 렘넌트 집회 2강과 집회 전체를 마무리하며 포럼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팀별 밀라노탐방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점을 포럼하며 하루 일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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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 신효원 : 비젼트립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하고 온 것 같은데 평상시의 연장전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들뜨지 않고 정신을 차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메세지에서 렘넌트에 대해서 많이 나왔는데 말로만이 아니라 렘넌트라는 정체성을 회복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현장을 보면서 먼저 화려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활하신 예수님 보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만을 보여준다는게 보였다. 그냥 교회가 관광지가 되어진 것 같고 복음과 언약을 놓치면 한국의 미래도 저렇게 될 것 같았다. 사명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빈 시간과 빈 마음에 내가 가장 갈급한 부분이 나온 것 같다.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하는데 현실 앞에선 너무나 약한 내자신을 보는 것 같다. 무너진 교회현장에서 그 건물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유럽의 무너진 개인들을 보는 시간이였다. 복음없는 나의 상태도 저 사람들과 다를 게 없는 거구나 나의 빈 시간을 메세지로 채우는게 너무나도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9 RGS Vision Trip in Italy - Day2 (2019.04.24)

Novotel Milano Nord Ca’ Granda

아침 기도회

아침 6시 반, 아침 기도회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도수첩 메시지 “회복해야 할 직분의 축복 - 영적 전쟁의 사령관(엡4:11-12)”의 말씀을 가지고 묵상 및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호흡 특강에서 호흡의 원리와 호흡 방법을 배우며 호흡기도를 해보았습니다. 아침에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니 참 좋았습니다. 이태리는 한국과는 다르게 미세먼지가 없으니 호흡이 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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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맛있는 빵과 베이컨, 햄, 치즈, 요플레 등 즐거운 아침식사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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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도 집회 2강

WITNESS 2 : Crisis Age (Ac 1:1-14)

[Those Who Re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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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기 이양다인 : 나를 남을자로 부르셨기 때문에 나는 그 사람들과는 비슷한 배경이지만 다른 복음을 가지고 있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남은자로 불러주셨다. 언약의 대열 속에만 있으면 시대의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고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흐름을 바꾸는 남은자가 되어야겠다.

- 10기 유은서 : 남은자 중에서 남을자라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핍박당할 때 12명만 남고 나머지는 다 떠났는데 떠난 사람들은 무리였고, 제자들이 남을자라 보여졌다. 내가 제자로서, 남을자로서 진짜 그리스도만 따라가야겠다고 붙잡았다. 유럽 렘넌트들을 보면서 혼자서 예배드리고 시스템을 갖추는 걸 보며 대단하게 느껴졌다. 갱신해야겠다고 느끼기도 했다. 또 작은 것에 불신앙이 나오기도 했는데 그때 내가 진짜 남을자로서 불신앙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참평안을 주셨다. 되게 감사했다.

교장선생님과의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과의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계층별 모임

점심식사 이후 계층별 모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RGS 렘넌트와 유럽의 렘넌트가 모여 “남은 자, 남을 자를 찾아라!” 라는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질문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럽의 렘넌트보다 RGS 학생의 수가 훨씬 많았지만, 게임을 통해 대화도 하고 게임 이후 젤라또를 나누어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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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별 인턴십

국제관계/공무원, 경제, 과학기술 등 각자 가진 비전에 따라 직접 분야를 선택하고 여러 분야의 전문인을 만나 인턴십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문인이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전문인으로서 각자의 현장에 어떤 전도운동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문현장을 위해 어떤 기도가 필요한지 등을 사실적으로 듣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유럽 렘넌트 대회 1강

WITNESS 3 : Those Who Will Leave Behind

[Real Summit Remnant]

- 9기 임혜원 : 렘넌트인 나에게 주신말씀은 맞는데 지금까지는 구원이 나를위한것이지 하나님의 복음이 아니었구나라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 은혜로써 주어진 것이고 나를 증인으로 부르셨기에 하나님의 초점에 맞추고, 나를 남은자 남을자 남길자로 부르셨기에 어느곳에서도 확립시킬 수 있는 서밋타임 가져야겠다. 모든 사람에게 주신 복음인데 복음 없는 이땅을 하나님이 애통한심령으로 보고계신다. 말씀이 안들린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라 아직 깊이 이해 못한것이기에 괜찮다. 나밖에 모르는 나를 위해 복음을 주셨다는 것을 알고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복음도 수준에 맞게 이해해나가면 되는것이다. 교만한 태도로 영혼에 대한 마음이 없었던 적도 있지만, 그걸 아직 깨닫지 못해도 말씀의 흐름과 대열속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 11기 윤소윤 : 하나님은 재앙시대마다 렘넌트를 일으켜서 시대를 살리셨고 우리도 이렇게 쓰임받고있음에 감사했다. 그래서 서밋으로 가는 준비해야 되는데 '40일기도', '서밋 타임' 이런걸 그냥 지나쳤었는데 오늘 '정시기도 되야 무시기도 된다. 그래야 2425영원까지..' 라는 말씀을 주셨다. 지나치면 제자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정시기도 먼저 성공해서 놓치지 않아야겠다 

저녁 식사 및 하루의 마무리

팀별로 한 방에 모여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럽 전도 집회 2강, 렘넌트 대회 1강 메시지에 대한 포럼시간과 하루의 스케줄을 정리하여 작품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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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 박시은 : 전문별모임 시각예술에 갔는데 그 전문인이 말씀하신게 미술을 해도 영적인게 들어나기 때문에 그 전문인님 친구분들도 초인적인 힘을 위한 접신운동 하고있다고 하셨다. 성령충만이나 악령도 충만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하셨다. 성령충만의 방법은 정시기도와 하나님과의 대화지속, 정시예배 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령충만을 붙잡았었는데, 메세지에서 내 힘 하나 안들이고 하나님이 완벽하게 인도하시는게 나의 신분과 권세라고 하셨고, 이를 놓고 기도하는 하루가 되었다.

- Team 8 : 윤여주, 도현솔, 박진서, 박지훈, 이서진, 양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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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30분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다. 호흡전도사, 김미애 전도사님께서 인도하시는 아침 호흡 기도회부터 하루가 시작 되었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는데, 지금까지 이탈리아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맛있기는 했지만 우리가 너무 매너가 없었던 것 같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다. 앞으로 행동수칙 1번으로 “먹을 거 앞에서 눈 돌아가지 않고 여유 가지고 양보하기”를 적용해야 겠다.

이 후 바로 전도 집회 2강을 드렸다. 하루가 지나서 적응이 되었는지 어제와는 다르게 졸지 않고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었다. 물론 예외도 있었다.

Anyway, 전도 집회 2강에서 하나님은 류목사님을 통해 우리에게 지금의 우리상태를 반성할 수 있는 메시지를 주셨다. 출애굽 할 때 애굽에서 빠져 나왔다는 사실 때문에 흥분한 사람들이 있었고, 초대교회가 로마를 정복했을 때 핍박이 끝났다는 사실 때문에 흥분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복음이 끊어지고 출애굽이 후 사사 시대가, 유럽에는 암흑기가 찾아왔다. 딱 지금의 우리의 상태였다. 밖에 나왔다는 흥분, 맛있는 거 먹는다는 흥분, 우리는 사실 집중하지 못하고 많이 들떠 있었다. 출애굽에 흥분하지 않고 가나안 땅에 가야 하는 언약과 이유를 알고 남은자, 비전트립의 의미와 가치를 알고 남은자, 그 남은자가 우리가 되기를 기도했다.

이후 점심을 먹고 우리는 유럽의 TCK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팀의 남자들은 Team 1으로 갔고 여자들은 Team 2로 갔다. 우리는 ‘남은 자’ ‘남을 자’를 각 팀에서 찾는 “남은 자 남을 자 찾아라!” 라는 게임을 하였다. 이것을 통해서 유럽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실제로 프랑스 친구와 친해지기도 하고 스페인 친구와 이탈리아 친구, 독일 친구도 사귀었다(프랑스 친구는 정말 재미있다). 유럽친구들과 놀면서 이야기를 해보니 정말 유럽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마약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많이 놀랐다. 이후 유럽의 전문인 분야별로 나뉘어 특강을 듣고, 렘넌트 대회 1강을 드리게 되었다. 유럽집회는 전반전으로 전도집회, 후반전으로 렘넌트집회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이 신선하기도 했다. (렘넌트 집회 1강은 ‘남을자, 남길자’)

메시지 이후 아까 만났던 유럽 렘넌트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먹었는데 윤여주 개인은 3년 동안 비전트립 참여하면서 현지 렘넌트들과 가장 얘기를 많이 한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했다. 집회 마지막 날 까지 말씀을 놓치지 않고 잘 듣고 싶다.

내일은 밀라노 현장 탐방을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된다. 시간이 많이 지난 거 같은데 온지 이틀 밖에 안 지났다는 게 놀랍다… (일정이 많기는 많았다…ㅋㅋㅋ) 오늘도 완전 잘잘 거 같다.

2019 RGS Vision Trip in Italy - Day1 (2019.04.22-23)

*몇몇 사진은 클릭하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Start up!

평상시와 다름없는 아침운동을 하고 채플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비전트립 여정동안 오래 학교를 비워야 하기 때문에 기숙사와 학교 대청소를 한 뒤,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버스 안에서 팀과 RGS의 ONENESS와 안전을 위해, 그리고 임마누엘을 누리며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인천공항(ICN) - 탑승수속, 중국으로 출발

탑승수속을 마치고 단체사진 쵤영 후, 출국장에서 팀별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랜 출국심사로 허기가 진 학생들은 롯데리아에 가서 배를 채우기도 하고, 카페에 들르거나 면세점에 들러 비행기에서 먹을 작은 간식을 구매했습니다. 여행 가기 전 비행기 타는 순간이 가장 설레는 순간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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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 공항(PEK) - 약 4시간의 경유 대기 시간, 밀라노 말펜사 공항으로 출발

북경 공항 도착 후 4시간의 여유시간이 생겨 공항 내 Hourly Hotel Lounge에서 물과 간식을 먹고 샤워까지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새벽 1시 반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라운지에 샤워실이 있는 것에 정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간식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다음날 기도수첩 말씀을 정리하며 대기시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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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말펜사 공항(MXP) - 이탈리아에 도착!

약 10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이제 막 아침이 시작되고 있었고, 시원한 봄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집회장으로 오는 시간동안 비행기에서 쌓인 피로를 조금이라도 풀기 위해 대부분 잠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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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tel Milano Nord Ca’ Granda

- 집회장소 도착, 간단한 아침식사, 제직훈련 참여, 호흡특강

호텔에 도착하여 집을 로비에 맡기고 집회장소에 모여 집회측에서 준비해주신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물과 주스, 빵, 쿠키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바로 연결된 제직훈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복음, 교회, 다락방, 신앙생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들었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고 강의들 들으며 우리의 신앙생활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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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도 집회 1강

WITNESS 1 : Never Gospel Movement - Disaster Zone (Zep2:7)

[Those Who Rema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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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 고기준 : 메시지 속에서 복음운동 한 번도 하지 않은 재앙지대, 말씀과 반대로 가고 있는 우상지대의 현장이라고 하셔서 유럽의 심각성을 알았다. 그리고 유럽사람들이 복음의 흐름에 있지 않으니까 무너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현장을 보며 복음만이 살릴 수 있다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우리에게 세워주신 현장에 남은자로 부르셨기 때문에 영적인 힘을 가지고 복음을 회복하자.

- 9기 차하람 : 1강의 주제는 남은 자였다. 지금까지 수도없이 들은 내용이었지만 오늘만큼은 내 귀에 다르게 들렸다. 지금 영국과 유럽, 세계교회는 망해가고 있고 영적 문제는 날이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심지어 초등학생이 길에서 마약을 하고 자기들끼리 학교 화장실에서 마약을 사고파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 하나님은 이런 현실 가운데서 우리를 남겨 두셨다. 나를 살리고 237을 살리라고 말이다. 이 정체성을 아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라고 하셨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인생을 살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당연히 힘들고 무의미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 사실을 누리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인 것 같다.

저녁식사 및 하루 정리

오랜 비행과 집회 참여로 피곤한 하루였지만 하루 일정을 정리하고 작품으로 남기기 위해 팀별 포럼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시작 될 유럽 전도집회, 렘넌트 집회와 비전트립을 위한 기도제목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일 포럼으로 ONENESS되는 시간을 누렸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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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m 7 : 원희태, 김다영, 김영현, 현서희, 임온유, 최기성, 임건호

비전트립 같지 않은 아침이었다 우리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아침운동을 하고 허겁지겁 짜장밥을 먹고 채플을 드렸다. 오늘 채플을  우리 7팀 경희쌤께서 기도를 하고 시작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은혜로운 아침이었다. 예배가 끝나고 오랫동안 학교를 비워야 하기 때문에 기숙사와 학교를 대청소했다. 그리고 점심식사로 카레와 김말이를 먹었다. 아침에는 짜장과 군만두, 점심에는 카레와 김말이...정말 환상적이었다. 배를 채우고 난 후 우리는 팀별로 짐을 싣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인천공항에 도착 후 우리는 단체로 체크인을 하고 공항 검색대를 7팀이 가장 늦게 나왔다. 범인은 원희태 앞의 아줌마였다ㅋㅋㅋ그리고 우리는 남녀로 흩어져서 점심 카레 이후 또 먹었다. 글고 비행기 탑승 후 또 바로 기내식을 먹고 잤다. 우리는 돼지 그 자체였다. 푸하하ㅎ

그 다음은 드디어 베이징 공항에 착륙했다. 하늘에 희뿌연 미세먼지가 눈에 띄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우린 긴장감과 함께 중국 공항으로 들어갔다. 무려 6시간 동안 대기해야 했다. 라운지에서 중국 과자와 음료수를 먹었는데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막상 빈 시간이 생기니까 채플 때 들었던 감사가 아닌 불평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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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힘겨운 6시간을 견디고 드디어 밀라노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 비행기에서 약 10시간 동안 있어야 했다. 지루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려고 모니터를 틀었는데 한국어 자막이 없었다. 그래서 불평 불만이 나왔지만 그 10시간 이나 되는 빈 시간 동안 또 감사가 아닌 불평,불만들로 채워져갔다. 출발 할 때 부터 밀라노 도착 할 때 까지 빈 시간이 되게 많았는데 그 시간을 통해서 개인의 솔직한 영적상태를 볼 수 있었다.

밀라노 도착후 피곤하고 피곤하고 또 피곤했다. 그리고 졸렸다...그 상황이 전혀 감사하지 않았다. 메시지를 들을 힘 조차 없었다. 과연 우리가 세계복음화 할 수 있는 영적인 힘과 체력 있는 것 일까? 하나님이 원하실 때에 우리는 언제든지 어디든지 갈 수 있어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RGS비전트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교사 훈련이다.

그런데...선교사 답지 못한 행동을 하고야 말았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라는 속담이 우리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학교에서 하던 불법을 여기와서 똑같이 하고야 말았다. 바로...라면...간식!!!! 부족한 것이 많이 보였던 비전트립 첫째날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