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RGS Vision Trip in Italy - Day4 (2019.04.26)

Novotel Milano Nord Ca’ Granda

- 아침 기도회

아침 7시 반, 팀별로 각자 방에 모여 아침 기도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수첩 메시지 “후대를 살린 사람들 - 남길 자(롬 16:25-27)”의 말씀을 가지고 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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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지금까지 묵었던 호텔에서의 마지막 식사입니다. 앞으로 접하게 될 새로운 이탈리아의 음식들을 기대하며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짐 정리 및 점심식사

3박 4일간 묵었던 호텔을 떠나기 위해 짐 정리시간이 많이 필요했어요. 11시 30분까지 짐을 정리해 모였습니다. 호텔 뒷마당에 팀별로 모여 맛있는 현지 피자로 점심식사를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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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Verona)]

베로나로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시는 유럽의 역사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유럽의 역사는 ‘그리스 로마 신화' 와 ‘성경 ’ 두 가지만 알면 된다고 하시며 르네상스, 바로크, 포스트 모더니즘 등 모든 것이 사람 중심으로 돌아가는 유럽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정치적, 문화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브라 광장(Piazza Bra)의 원형 경기장 아레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후 로미오와 줄리엣의 실제 배경이 된 줄리엣의 집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스토리의 줄리엣과는 상관이 없지만 그 곳의 줄리엣 동상의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학고 온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교통, 상업의 중심지였던 베로나는 도로가 거의 대리석으로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남아 당시 베로나의 경제력을 짐작해 볼 수 있었고, 현재 베로나의 거리에는 여러 명품샵이 줄지어 입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전처럼 생긴 베로나의 시청앞에서 사진도 남겼습니다.

Hotel EUROPA

저녁 식사

전식으로 살라미와 치즈요리가 나왔지만, 특유의 향떄문에 전식을 즐기지 못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메인 요리로는 펜네 파스타와 닭요리가 나와 맛있게 먹고 빵으로 소스를 열심히 닦아먹기도 했습니다.

하루의 마무리

팀별로 방에 모여 아침에 붙잡은 메시지와 하루동안의 적용, 팀별로 밀라노 탐방을 하며 본 현장들에 대한 포럼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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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 고기준 :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 유럽에는 섞인 복음이 있다. 유럽 사람들은 어딜가든지 성당을 세우고 하나님을 찾지만, 감성적으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나 아테나 같은 신을 만든다. 나 중심의 창세기3장인 모습을 보았다. 나는 어떠한가 적용했을 때 학업을 잘하고 싶으면 학업에만 집중하고 이런 것이 반복 되는것 같다. 오늘 기도수첩 말씀에 빛을 비추라고 하셨는데 먼저 내 안에 빛이 비추어 져야 되야겠다. 나는 남은 자이니까!

- 10기 이지수 : 오늘 베로나라는 현장에 갔는데 처음 갈 때는 내가 현장의 RT로 서기 위해서 현장을 간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그 현장이 멋있고 예쁘고 좋아서 거기에 RT로 간 것이 아니라 관광객으로 간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런 부분이 메이슨 전쟁이고 사람들이 그 화려함에 빠져서 그 내면을 파악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일 갈 현장에서는 그 현장을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