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RGS Vision Trip in Italy - Day2 (2019.04.24)

Novotel Milano Nord Ca’ Granda

아침 기도회

아침 6시 반, 아침 기도회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도수첩 메시지 “회복해야 할 직분의 축복 - 영적 전쟁의 사령관(엡4:11-12)”의 말씀을 가지고 묵상 및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호흡 특강에서 호흡의 원리와 호흡 방법을 배우며 호흡기도를 해보았습니다. 아침에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니 참 좋았습니다. 이태리는 한국과는 다르게 미세먼지가 없으니 호흡이 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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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맛있는 빵과 베이컨, 햄, 치즈, 요플레 등 즐거운 아침식사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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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도 집회 2강

WITNESS 2 : Crisis Age (Ac 1:1-14)

[Those Who Re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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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기 이양다인 : 나를 남을자로 부르셨기 때문에 나는 그 사람들과는 비슷한 배경이지만 다른 복음을 가지고 있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남은자로 불러주셨다. 언약의 대열 속에만 있으면 시대의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고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흐름을 바꾸는 남은자가 되어야겠다.

- 10기 유은서 : 남은자 중에서 남을자라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핍박당할 때 12명만 남고 나머지는 다 떠났는데 떠난 사람들은 무리였고, 제자들이 남을자라 보여졌다. 내가 제자로서, 남을자로서 진짜 그리스도만 따라가야겠다고 붙잡았다. 유럽 렘넌트들을 보면서 혼자서 예배드리고 시스템을 갖추는 걸 보며 대단하게 느껴졌다. 갱신해야겠다고 느끼기도 했다. 또 작은 것에 불신앙이 나오기도 했는데 그때 내가 진짜 남을자로서 불신앙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참평안을 주셨다. 되게 감사했다.

교장선생님과의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과의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계층별 모임

점심식사 이후 계층별 모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RGS 렘넌트와 유럽의 렘넌트가 모여 “남은 자, 남을 자를 찾아라!” 라는 게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질문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럽의 렘넌트보다 RGS 학생의 수가 훨씬 많았지만, 게임을 통해 대화도 하고 게임 이후 젤라또를 나누어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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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별 인턴십

국제관계/공무원, 경제, 과학기술 등 각자 가진 비전에 따라 직접 분야를 선택하고 여러 분야의 전문인을 만나 인턴십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문인이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전문인으로서 각자의 현장에 어떤 전도운동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문현장을 위해 어떤 기도가 필요한지 등을 사실적으로 듣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유럽 렘넌트 대회 1강

WITNESS 3 : Those Who Will Leave Behind

[Real Summit Remnant]

- 9기 임혜원 : 렘넌트인 나에게 주신말씀은 맞는데 지금까지는 구원이 나를위한것이지 하나님의 복음이 아니었구나라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 은혜로써 주어진 것이고 나를 증인으로 부르셨기에 하나님의 초점에 맞추고, 나를 남은자 남을자 남길자로 부르셨기에 어느곳에서도 확립시킬 수 있는 서밋타임 가져야겠다. 모든 사람에게 주신 복음인데 복음 없는 이땅을 하나님이 애통한심령으로 보고계신다. 말씀이 안들린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라 아직 깊이 이해 못한것이기에 괜찮다. 나밖에 모르는 나를 위해 복음을 주셨다는 것을 알고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복음도 수준에 맞게 이해해나가면 되는것이다. 교만한 태도로 영혼에 대한 마음이 없었던 적도 있지만, 그걸 아직 깨닫지 못해도 말씀의 흐름과 대열속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 11기 윤소윤 : 하나님은 재앙시대마다 렘넌트를 일으켜서 시대를 살리셨고 우리도 이렇게 쓰임받고있음에 감사했다. 그래서 서밋으로 가는 준비해야 되는데 '40일기도', '서밋 타임' 이런걸 그냥 지나쳤었는데 오늘 '정시기도 되야 무시기도 된다. 그래야 2425영원까지..' 라는 말씀을 주셨다. 지나치면 제자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정시기도 먼저 성공해서 놓치지 않아야겠다 

저녁 식사 및 하루의 마무리

팀별로 한 방에 모여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럽 전도 집회 2강, 렘넌트 대회 1강 메시지에 대한 포럼시간과 하루의 스케줄을 정리하여 작품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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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 박시은 : 전문별모임 시각예술에 갔는데 그 전문인이 말씀하신게 미술을 해도 영적인게 들어나기 때문에 그 전문인님 친구분들도 초인적인 힘을 위한 접신운동 하고있다고 하셨다. 성령충만이나 악령도 충만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하셨다. 성령충만의 방법은 정시기도와 하나님과의 대화지속, 정시예배 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령충만을 붙잡았었는데, 메세지에서 내 힘 하나 안들이고 하나님이 완벽하게 인도하시는게 나의 신분과 권세라고 하셨고, 이를 놓고 기도하는 하루가 되었다.

- Team 8 : 윤여주, 도현솔, 박진서, 박지훈, 이서진, 양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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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30분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다. 호흡전도사, 김미애 전도사님께서 인도하시는 아침 호흡 기도회부터 하루가 시작 되었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는데, 지금까지 이탈리아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맛있기는 했지만 우리가 너무 매너가 없었던 것 같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다. 앞으로 행동수칙 1번으로 “먹을 거 앞에서 눈 돌아가지 않고 여유 가지고 양보하기”를 적용해야 겠다.

이 후 바로 전도 집회 2강을 드렸다. 하루가 지나서 적응이 되었는지 어제와는 다르게 졸지 않고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었다. 물론 예외도 있었다.

Anyway, 전도 집회 2강에서 하나님은 류목사님을 통해 우리에게 지금의 우리상태를 반성할 수 있는 메시지를 주셨다. 출애굽 할 때 애굽에서 빠져 나왔다는 사실 때문에 흥분한 사람들이 있었고, 초대교회가 로마를 정복했을 때 핍박이 끝났다는 사실 때문에 흥분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복음이 끊어지고 출애굽이 후 사사 시대가, 유럽에는 암흑기가 찾아왔다. 딱 지금의 우리의 상태였다. 밖에 나왔다는 흥분, 맛있는 거 먹는다는 흥분, 우리는 사실 집중하지 못하고 많이 들떠 있었다. 출애굽에 흥분하지 않고 가나안 땅에 가야 하는 언약과 이유를 알고 남은자, 비전트립의 의미와 가치를 알고 남은자, 그 남은자가 우리가 되기를 기도했다.

이후 점심을 먹고 우리는 유럽의 TCK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팀의 남자들은 Team 1으로 갔고 여자들은 Team 2로 갔다. 우리는 ‘남은 자’ ‘남을 자’를 각 팀에서 찾는 “남은 자 남을 자 찾아라!” 라는 게임을 하였다. 이것을 통해서 유럽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실제로 프랑스 친구와 친해지기도 하고 스페인 친구와 이탈리아 친구, 독일 친구도 사귀었다(프랑스 친구는 정말 재미있다). 유럽친구들과 놀면서 이야기를 해보니 정말 유럽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마약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많이 놀랐다. 이후 유럽의 전문인 분야별로 나뉘어 특강을 듣고, 렘넌트 대회 1강을 드리게 되었다. 유럽집회는 전반전으로 전도집회, 후반전으로 렘넌트집회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이 신선하기도 했다. (렘넌트 집회 1강은 ‘남을자, 남길자’)

메시지 이후 아까 만났던 유럽 렘넌트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먹었는데 윤여주 개인은 3년 동안 비전트립 참여하면서 현지 렘넌트들과 가장 얘기를 많이 한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했다. 집회 마지막 날 까지 말씀을 놓치지 않고 잘 듣고 싶다.

내일은 밀라노 현장 탐방을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된다. 시간이 많이 지난 거 같은데 온지 이틀 밖에 안 지났다는 게 놀랍다… (일정이 많기는 많았다…ㅋㅋㅋ) 오늘도 완전 잘잘 거 같다.